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루츠코이 전 러시아부통령, '반개혁'에서 개혁전도사 변신
반 (反) 외국자본 및 반 (反) 옐친의 상징적 인물이었던 알렉산데르 루츠코이 전 러시아 부통령이 외국기업인이 선정한 이달의 개혁가로 변신해 화제다.모스크바 주재 미 상공회의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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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워싱턴에서]'주미대사'란 자리
이홍구 (李洪九) 한나라당 고문이 주미 (駐美) 대사로 내정됐다. 대통령의 선택을 야당인사 발탁이라고 말하는 이가 있지만 그는 역대대통령들 가까이에 있었으면서도 특정정파의 색깔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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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선 오른 인도네시아 수하르토의 제1과제…추락경제 일으켜야
10일 오전 인도네시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국민협의회 (MPR) 대통령선거. 하모코 국회의장이 참석한 선거인단 9백23명을 향해 물었다. "단독후보로 출마한 수하르토 대통령의 선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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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소야대 외국선 어떻게 꾸려가나]미국…당론 구애않고 자기 노선 충실
여소야대 (與小野大) 정국은 대통령제를 시행하고 있는 국가에선 종종 볼 수 있는 현상이다. 미국이 그렇고,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도 여소야대로 집권당측이 종종 곤욕을 치른다. 그러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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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야당, 수하르토 조건부 사퇴 요구
인도네시아 의회 일각에서 수하르토 대통령에게 최후 통첩을 전달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. 경제위기 극복시한을 설정한 뒤 그동안 경제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수하르토에게 사퇴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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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피플]공화당 후보 물망오른 부시2세 텍사스지사
조지 부시 전 미 대통령의 아들 조지 부시 2세 (51) 텍사스 주지사가 최근 가장 유력한 공화당 차기 대통령 후보로 꼽혀 미 역사상 첫 '부자 (父子) 대통령' 탄생 여부가 주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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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경제 순풍에도 공무원 33만 감축
올해 국내 최대 이슈의 하나인 공무원 감축이 부자나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. 세계 제일의 부국 (富國) 미국도 경제호황에도 불구, 행정부 군살빼기의 일환으로 인력감축을 지속적으로 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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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포스트 수하르토'는 누구…3파전, 군부출신 유력
수하르토에 대한 퇴진 압력이 높아지면서 '포스트 수하르토' 에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. 인도네시아를 32년간 철권통치해온 수하르토는 77세의 고령이지만 일단 다음달 실시될 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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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클린턴 스캔들]전 선거참모 딕 모리스 주장
“빌 클린턴 대통령은 탄핵당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2000년까지 임기를 다 마치고 물러날 것이다. " 선거전략의 귀재이자 클린턴의 전 선거참모 딕 모리스가 이같은 이색분석을 의회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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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윈스키 스캔들 이모저모…클린턴 사임 공개적 거론
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이 일파만파 (一波萬波) 로 확산되고 있다. 미국언론들은 이 사건을 앞다퉈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으며 앨 고어 부통령의 승계설까지 대두되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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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수하르토 후계자 지명 화교자금 이탈 가속화
인도네시아 통화위기가 IMF와의 협상 타결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것은 한마디로 시장의 불안심리 때문이다. 불안심리는 정치불안과 화교계 자본의 유출 때문에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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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루피아화 또 폭락…달러당 1만 1,900대
인도네시아의 정치.사회적 불안이 높아지면서 미 달러화에 대한 '사자' 주문이 몰려 루피아화가 사상 최저수준인 달러당 1만1천9백대로 폭락했다. 이날 루피아화는 전날 종가인 달러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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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틴 루터 킹목사 추모행렬 총격…1명 죽고 3명 다쳐
미 루이지애나주 배턴 루지에서 19일 (현지시간) 흑인 민권지도자 고 (故)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생일을 맞아 추모행진이 진행되던 중 괴한이 총기를 발사,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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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부도 넘긴 인도네시아…"화교돈 끌어와라" 기업 다그쳐
자카르타에는 시민들의 사재기 소동이 다소 진정된 가운데 보이지 않는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돌고 있다. 막강한 정보기관인 바킨과 군 (軍) 정보조직인 정치사회참모부는 12일부터 57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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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네시아 부도고비 넘자 정치불안…65년 쿠데타 상황과 흡사
인도네시아의 국가부도 위기는 미국.IMF의 지원약속에 힘입어 일단 진정되고 있으나 경제위기로부터 촉발된 정치.사회적 불안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. 이에 따라 32년간 권력을 장악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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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치가 경제망친 인도네시아 사태 현장진단
환율급등에 따른 기업도산과 금융기관의 대외채무 부담 급증은 인도네시아에서도 마찬가지다. 그러나 인도네시아 위기의 심각성은 그 배경이 단순히 경제문제가 아니라는 데 있다. 인도네시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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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부도' 고비넘긴 인도네시아…현지표정(2)
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온통 불안감에 휩싸여 있었다. 비록 미국의 적극 개입으로 외환위기는 한고비 넘겼지만 여전히 군부의 쿠데타설이 그럴싸하게 나돌고 있다. 또 수하르토 대통령의 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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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진국은 이렇게 치른다]4.후보자건강…미국언론들 후보건강 '1차검진'(2)
미국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후보의 건강문제에 대한 언론의 관심은 남다르다. 한마디로 집요하다고 느낄 정도로 후보의 건강문제를 파헤친다. 심지어 언론의 이같은 집요함에 의해 후보가 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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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진국은 이렇게 치른다]4.후보자 건강…미국 루스벨트 급사후 핫이슈(1)
지난해 10월 미국 대통령선거 직전의 일이다. 빌 클린턴 대통령측은 봅 도울 공화당후보의 나이를 넌지시 짚고 나섰다. 당시 도울의 나이는 일흔 셋. 클린턴진영은 "만약 도울후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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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사교계여왕 前워싱턴포스트지 편집국장 부인 샐리 퀸 책 출간
'워싱턴 사교계의 여왕' 으로 군림중인 벤 브래들리 (76) 전 워싱턴 포스트 편집국장의 부인 샐리 퀸 (56) 이 최근 파티에 얽힌 책을 발간, 새삼 주목받고 있다. 퀸은 남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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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민주당,차기 대통령 놓고 혼선…'고어 죽이기' 집안싸움
미국 민주당내에서 앨 고어 부통령 '발목잡기' 가 한창이다. 가장 유력한 2000년 대통령 후보인 고어가 선거자금 불법모금 시비에 빠진 틈새를 비집고 경쟁자들의 흠집내기가 본격화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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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,차기 대선주자 용들의 전쟁 돌입
차기 미국대통령을 겨냥해 민주.공화 양당이 벌써부터 술렁인다. 앨 고어 부통령과 리처드 게파트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는 노조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기 시작한지 오래고 공화당은 차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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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워싱턴 주요인사들 두꺼운 책들고 휴가
워싱턴을 움직이는 인물들은 올 여름 어떤 책을 읽고 있을까. 빌 클린턴 대통령은 미국의 제4대 대법원장을 지낸 존 마셜의 전기를 필두로 역사학자 리처드 뉴스타트와 어니스트 메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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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촌평]"수리 필요한 낡은 집에 사는 것일뿐"-미르호 승무원
▷ "낡은 집에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. 단지 수리가 필요할 뿐이죠. " - 지난주 지구로 귀환한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의 전 승무원 알렉산드르 라주트킨, 미르호가 낡기는